반려동물인 기니피그를 씻기려고 구매한 제품인데요.
1) 비누 거품: 시중제품들처럼 크게 나지는않아요. 자잘합니다.
2) 촉감: 좀 무른 편. 물이 잘 빠지는 비누 받침대와 버블망이 있으면 더 오래 쓸 수 있을듯합니다.
3) 냄새: 은은한 냄새. 화학 향처럼 마냥 향기롭다거나 인공적이지않아요.
짙은 인공향에 익숙한 분들은 약간 적응하기 어려우실지도 몰라요.
4) 씻을 때의 느낌: 화학계면활성제를 통해 만든 비누보단 약간 미끈거리게 씻기는 느낌입니다.
써보면 어떤 지 아실듯하고요. 샴푸의 미끈거림 같은 건 아니에요. 촉촉하게 씻겨내려가는 느낌?
동물비누지만 저도 써봤는데요. 평소 피부 타입은 계절에 따라 여름에는 T-U존 지성, 나머지는 악건성, 즉 복합성.
겨울에는 악건성입니다. 무슨 비누를 구매하지? 고민한 찰나에 호박&쌀 비누와 함께 샘플로 도착한 히아루론산&배,
딸기 비누를 써봤어요. 여름이라 피지분비가 활발해서 그런지 생각보단 촉촉을 넘어서 좀 기름지더라구요.
그래서 자주 세안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안 뒤에는 헤라 건성용 스킨, 로션 (제품 색깔 노란색)을 발라줬구요.
로션까지 바르니 답답한 느낌이 들었어요. 복합성이라면 스킨, 세럼 정도가 괜찮은 듯 해요.
히아루론산&배로 머리도 한 번 감아봤는데, 지성 두피라서 적합하지 않았어요.
두피가 깨끗해지긴 했는데 답답한 느낌이 너무 심했습니다.
결론은 복합성인 제 피부에는 히아루론산&배, 딸기보단 호박&쌀이 적합했어요.
참고로 사용 전에 자외선이 많이 나오는 시간에 외출해서 피부가 민감한 부분도 있었어요.
어쨌든 일반 시중제품의 뽀득함은 덜하지만 땡기지 않고 적당한 보습효과를 누릴수 있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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