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기전만해도 어딜가나 피부 좋다는 칭찬과, 부러움을 늘 샀었는데

출산과 함께 시작된 육아생활이 한해 두해 지나니

언제? 정말? 좋았었냐 할 정도로 불모지 마냥 푸석하고 윤기없고,

피곤하거나 하면 얼굴 전체가 피부인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오돌도돌한 것들이 잔뜩 올라오고

손으로 만지면 모래알 뿌려놓은 것 마냥 좋지 않아서 괜시리 자신감만 없어지곤 했었네요.

관리 못한 내 탓이지 하면서도 거울앞에 앉아 기초부터 하나둘 차근차근 찍어바르기엔

하루가 너무 고된 육아가 원망스럽더라구요~

여자로서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그러다가 아이 화장품을 이곳에서 바꾸기 시작하면서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스킨,에멀전 다 빼고 이거 딱! 하나만 주문하여 사용한지 이틀이 지났을까요~

오돌도돌 올라와있던 트러블이 잠시 주춤하는것 같더니만 좀 덜한 듯 줄어들더라구요~

그리고 3일이 지나자 언제 돋았었냐 싶게 싹 가라앉았습니다~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그간 관리를 너무 못한탓에 피부전체가 한번에 드라마틱하게 변한건 아니지만 (사실 그건 말도 안되구요~^^*)

가장 문제였던 트러블이 모두 가라앉았어요~

아~ 정말 천연화장품이 좋구나, 그 위력을 다시한번 느꼈답니다~ㅎ

첨가물이 없다보니 바를때 백탁현상처럼 뭉치기 때문에

롤링만 하면 흡수되는 느낌이 아니고 자꾸 겉도는지라

몇번 롤링을 하다가 꼭 톡톡 두드려 줘야 흡수가 되더라구요~

그 때문에 발림성에서 아쉽다라고 느낄수 있는 부분이 많겠더라구요~

그에 반해 샘플로 주신 영양크림은

피부에 밀착되고 흡수되는 느낌이 수분크림보다는 더 빨라서 발림성이 더 좋다고 느껴졌구요~

말그대로 이건 수분크림이라 바를때도 뭔가 물기가 많은 머금어지는 느낌이라

냉장고에서 꺼내어 크림을 떠낼땐 굉장히 쫀득한 느낌인데

얼굴에 바르는 순간 물과 크림이 잠시 나뉘었다가 합쳐져 발리는듯한 느낌에 뭉침이 조금 있답니다.

하지만 가장 건강한 크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곳 제품으로 사용하면서 기존에 쓰던 것과 달리 반드시 냉장보관으로 성분을 유지시켜줘야하고,  

바쁜 외출시간에도 여유를 갖고 한번 더 두드려야 하고,

비누의 경우 편하게 쭉 짜서 쓰는대신 손으로 거품을 내야하는 등의

조금은 번거롭다 여겨지는 부분들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남들과 조금은 다른 선택을 했고,

건강에도, 환경적으로도 가장 안전하고 좋은 제품이기 때문에

그 불편함을 감수 할 만큼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은 다른 발림성이어도 그저 즐거웠답니다~

이 곳 비누로 세안을 하고, 수분크림을 얼굴에 문질문질, 톡톡 바르고 나면

바로 피부가 쫘~악 하고 기분좋은 팽팽함이 유지가 돼요~

완벽히 흡수가 되어서 가볍다 느껴질만큼 산뜻합니다~

그런데도 보습이 유지가 되니 정말 신기해요~

향기도 은은하니 딱 제가 좋아하는 싱그러운 향~~

개인차가 있겠지만 안좋아질 수가 없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저는 효과를 톡톡히 보았기 때문에 적극추천이예요~~~~~